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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약초부록/약술,효소,버섯

약술의 특성 2장

by 추경 2011. 10. 21.

한방약술은 약재를 이용하여 만든 술로서 술의 기능 보다는 약의 기능이 강하다

주로 알콜을 이용한 약술은 약재의 용량,술의 농도와 비율,숙성방법등 여러 조건의 차이로 효능이 많이 달라진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임해야 한다

알콜에는 약재의 유효성분을 녹여 내는 힘이 있다

그것은 알콜의 농도에 따라 달라 진다

또한 알콜의 농도에 따라 약술의 용출성분(溶出成分)이 달라진다

또한 알콜은 한약의 효능을 상승시켜주는 작용을 한다

 

수용성(水溶性) 한약 성분은  당류, 전분질, 점액 물질등이고,알콜에 잘 녹는 성분은 휘발성의 정유계(精油系) 성분이다

일반적으로 약술에 적용되는 술은 75%의 물과 25%의 알콜을 이용한 술이므로

수용성, 알코올 용성(溶(물질펀히 흐를 용)性(성품 성))의 두 성분을 다 활용할수 있다

술을 데우면 수용성 성분의 추출은 잘 되지만 휘발성 성분이 없어져 버릴수 있으므로 특별한 경우 외에는 잘 이용하지 않는다

약술은 체내의 흡수가 빠르므로 작은양의 한약 효능으로 짧은 시간에 좋은 효과를 올릴 수 있다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말초혈관까지 유효 성분을 보낼 수 있다

또 달이는 약의 경우 매일 한 번은 달여야 하지만

술의 경우에는 살균 방부력이 있으므로 오랜 기간 보존하며 복용하기가 용이하다

또한 기호에 따라 담그는 재미와 장식용으로도 이용되고 다른술과의 칵테일이나 몇가지술로 혼합하여 맛을 내어 보는 재미도 있는 것이다

약술은 술에 약재만 담궈 두면 약술이 된다고 해서 탕액에 사용하는 한약과 같은 양으로 담궈 두기만 하면 술이 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은 그렇지않다 

약술의 경우는 알콜의 영향을 고려해야한다

 

술과 한약 사이에도 궁합은 있다

알콜과 함께 마시면 좋은 것과 함께 마실수 없는 것이 있다

그저 단순히 술에 한약만 담궈 두면 약술이 되는 것이 아니다

잘못 담구게 되면 정성들여 담구어둔 약술을 냄새 한번에 몽땅 버리는 경우도 있다

약술 역시 오랜 경험과 공부를 하고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는 것이다

 

                                                                                                                  한방건강약술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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