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술(酒)은 환(丸), 산(散) 고(稿),단(丹),주(酒),로(露),팅(湯),정(整)의 한방전통제형의 하나로 약물(藥物)을 술에 침(侵)하거나
혹은 다시 중탕전(重湯煎)을 이용하여 달인 후에 찌끼를 제거하고 그 술을 마시는 것으로 또한 약주(藥酒)라고도 한다.
환~약제를 부수어 가루로 만들어 꿀, 풀, 물로 다루어 환으로 만든것이다
환제는 위장 중에 흡수 속도가 완만 하고 만성 질환 치료에 용이하다
산~약제를 조말 혹은 새말하여 복용하거나 외용제로 갈아 붙이는 것을 말한다
고~ 내복용과 외용으로 구분된다
내복용은 약제에 물을 붙고 달인후 찌끼를 건져내고 다시 달여서 설탕이나 꿀을 가하여 더욱 농축한 후 진액 형태로 만들어 복용한다
단~금석약제를 곱게 갈아서 다른 약제에 곱게 바른 것을 예기한다
로~이는 약제에 물을 넣고 끓여서 증류한 것을 약용한다
정~약제를 곱게 부수어 환 보다 굵게 만들어 그위에 꿀을 배합한 약제를 위의하여 복용하기 편하게 만든 약제이다
약술(酒)의 성질은 온통(溫通)하며 약의 효능이 전신에 미치는 것을 도와 주며 풍(風)을 물리치고 혈액을 잘 돌게하고 비통(痺(저릴비)痛)을 수반하는 질환에 상용된다"고
"한방의학총서"에서 설명하고 있으며,
중국 명나라때 본초강목(1578)을 편찬한 이시진(1518~1593)은 "술은 하늘이 준 선물로 조금 마시면 혈(血)의 생성을 도와주고,
氣(기운기)를 통하게 하여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神(신)을 흥분시켜 기분이 좋게하고, 추위를 막아주고 근심을 잊게하고 기분을 좋게 하지만,
너무 많이 마시면 신(腎콩팥)을 상하게 하고 피를 낭비하며 위에 상처를 주고 정(精정할)을 잃게 하며,
그리고 가래가 생ㅇ기고 화(火불화)을 일으킨다"라고 하였다(식물1074종, 동물443종,광물217종)
이는 술을 적당히 마시면 우리 몸의 모든 氣(기운 기) ,즉 에너지를 증강시켜 혈액의 흐름을 잘 돌게하고,
정신 신경을 흥분시켜 즐거운 마음이 되게 하고 머리속의 잡념을 잊게 하고 식욕을 증진시키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수면을 도우고, 피로를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러한 술의 긍정적인 효과에 한약제의 탁월한 효능을 추출하여
두가지의 효과와 요능을 합쳐지게 만든 것이 약술이다
그러므로 약술은 백약 가운데 가장 뛰어난 약이 아니라, 약의 효능을 잘 이끌고 어우러서 약의 힘을 결집시키며 통솔하는 성질을 잘 이용한것이다
약술에서는 일반적으로 담는 건강약술과 한약재를 이용한 한방약술로 구별할 필요가 있다
건강 약술은 기호나 향, 맛으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수 있는 과실주나 흔히 알려진 단방주를 의미하고
한방약술은 질병치료나 특정한 목적으로 주로 한약재를 이용한 약술을 의미한다
여기서 말하는 약술은 기본적으로 한방약술을 의미한다
약술과 가장 궁합이 잘 맞는 약재는 보약제이다
그래서 옛날부터 강정,강장(뼈대가 강(强)하고 혈기(血氣)가 왕성(旺盛),허약체질 개선을 목적으로 약술이 많이 이용되어 왔다
약술은 기본적으로 한약과 같다
모든 약은 용법과 용량이 정해져 있듯이 약술도 그 복용법에 따라야 한다
그리고 약술의 효과를 성급하게 기대하지 말고 복용법에 따라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약술의 효과를 잘 이용하는 것이다
한방건강약술을 공부하면서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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