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생활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그저 자연에 동화되어 산다
눈뜨면 하는일이
점점 초록이 익어가는 산
앞산 뒤산 옆산을 훓어보며
마당에 핀 꽃들을 눈에담고
꼬꼬들의 아침인사를 듣는다
다들 평안하신지
고요와 평화가 흐르는 산골이다
자연은 늘 편안이다
제자리에서 피고지고 열고 맺고
그일을 반복하는데
아무 투정없이 하늘과 땅에 맡기고 산다
바로앞에 산인데도
하는일없이 마당에서 어슬렁대다가 하루를 보내곤한다
모처럼 혼자서 산에 발을 내밀었다
늘 기분좋은 바삭거림과 풀내음 흙내음
눈에 보이는 취나물도 한잎두잎 훔쳤다
은은한 향내가 코를 간지럽힌다
으름덩굴이 이쁘게도 피었다
반갑다 칭구야~
불러보았다.
20.05.03추경^^
'삐뚤빼뚤 텃밭,가드닝이야기 > 5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나리아재비겹꽃~22.05.03 (0) | 2022.05.03 |
---|---|
튤립,월드익스프레션~22.05.03 (0) | 2022.05.03 |
백리향이 줄지어 핀다~22.05.03 (0) | 2022.05.03 |
마당둘레에 있는 쑥 캐다,쑥찹쌀인절미~22.05.01 (0) | 2022.05.03 |
땅콩,시금치,상추등등 심었다 20.05.03 (0) | 2020.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