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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뚤빼뚤 텃밭,가드닝이야기/9월

그날 그날 할 수 있는 일을 하며~21.09.23

by 추경 2021. 9. 23.

그날 그날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하고 싶은 짓을 벌인다.

 

일과 짓이 보잘것 없어도

내안에 우주가 다시 돌고있다는 점.

 

지구가 둥글다를 발견한 콜롬버스처럼

무언가 새로운 일들을 행해나갈때 나의 발견.

 

농촌사람들은 농사일에 대해선 다 아는사실이지만

나에겐 거룩한 무지의 세계.

 

그래서 더 재미있는..

 

느리지만 꾸역꾸역 걸어가는 거북이처럼

온전이 나의 속도로 뚜벅뚜벅..

 

 

 

               추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