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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뚤빼뚤 텃밭,가드닝이야기/9월

배추 비료주기~21.09.25

by 추경 2021. 9. 28.

 

 

 

8월 29일 배추모종을 심었다

중간중간 벌레도 잡아내고

바람불어 떨어진 나무잎도

배추잎사이에 들어있으면

골라 낸다

 

배추와 배추사이에 구멍을 파서

수저 한숫가락 양으로

비료를 넣어줬다

 

대량 생산하는 배추농사는

벌레때문에 많은 양의 약을 칠수 밖에 없다

집에서 먹는 배추농사라고

약을 영 안쳐보면

김장김치를 못한다고 생각을 해야할것이다

 

배추를 한두해 키워보면

실감할것이다

내가 먹을것이니

아주 소량으로

다섯번칠걸 두번으로 줄이는 수밖에 없다

벌레도 좀먹고

나도 좀 먹고..

어쩔수 없는 둘이의 사이 다.

공생공존의 시간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