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비씨앗을 받다가 고개를 드니
딸그락
딸그락
풍경소리가 들리네
평화로운 전경들
다 못핀 꽃들이
화단 이곳 저곳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돌항아리엔
파란하늘 물꽃이
살랑살랑
가을이야기
고즈넉한 산촌엔
가지끝에 달린 바람과
어여쁜 꽃
파란하늘 물꽃
그리고 나..
내년 봄
그 이쁜 양귀비꽃을 피울 작디작은 씨
가을이네
나이만큼
저물어가는
이쁜가을이네.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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