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에 들렀다
차에서 내리니
마당에 심겨진
버들마편초가
초록잎으로 서 있다
잎사귀 한잎 만지며
꼿꼿이 추위에 아랑곳 없이 살아있네
말을 걸었다.
짚으로 덮어논
튤립군락을 바라보며
엄마 발자욱소리가 안들려
외로웠지
속삭이기도 했다.
거실의 핀 이쁜 칼랑코에는
왜 그리 얼굴이 푸석한지..
아무리
예뻐도
아무리 씩씩해도
아무리 안간힘을 다해 생명티움을 해도
주인의 재잘대는소리를 못들으면
마음이 아프다는
소리를 듣는듯하였다
오늘 집에서 본
화초들의 이야기다.
차에서 내리니
마당에 심겨진
버들마편초가
초록잎으로 서 있다
잎사귀 한잎 만지며
꼿꼿이 추위에 아랑곳 없이 살아있네
말을 걸었다.
짚으로 덮어논
튤립군락을 바라보며
엄마 발자욱소리가 안들려
외로웠지
속삭이기도 했다.
거실의 핀 이쁜 칼랑코에는
왜 그리 얼굴이 푸석한지..
아무리
예뻐도
아무리 씩씩해도
아무리 안간힘을 다해 생명티움을 해도
주인의 재잘대는소리를 못들으면
마음이 아프다는
소리를 듣는듯하였다
오늘 집에서 본
화초들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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