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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뚤빼뚤 텃밭,가드닝이야기/7월

부용 첫꽃 피다~22.07.07

by 추경 2022. 7. 7.

 

 

 

 

 

 

큰바위 얼굴 부용이 첫꽃을 피웠다

해가 갈수록 얼굴이 자꾸만 커진다

얼마나 반가운지..

 

식물을 키우다보면

그자리 그곳에 꼭 박혀

해마다 살아있다고 맑은얼굴을 내미는

아이들을 보면

대견스럽고 감격스럽기까지 한다

 

생명의 환희를 맛본다

아마 그 감동에 중독이 되는듯 하다

 

씨를 파종하여 이식하고

모종를 사와 심기도 하고

여기저기 가지치기한 아이들을 델고와

삽목도 하고..

 

그 정성에는

그 생명의 감동을 함께 하고픈

나의 작은 정서이다..

 

 

 

 

 

추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