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초록 수레국화가 새촉을 틔우고 있다
내년을 기약하며 벌써 자리도전중이다
반면
날씨는 하루하루 차거워지고
이쁜아이들 얼굴은 메말라가고 있다
늦게까지 피고있는 솔체는 갸륵하기까지 한다
아스타는 햇살아래에서 보라보라하고 있다
데크탁상위에 있던 다육이를 거실로 다 옮겼다
텅 빈 탁상은 허전하고 외로와 보인다
가을은 마당의 푸름을 비워내는듯 하다
텃밭도 푸름을 걷어내고
단지 배추,무우만 싱그럽게 자릴 잡고 있다
때가 있다
지금은 비워낼 때이다 라고...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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