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마당 한켠에 숨어핀꽃 되어
찾지않으면 모르고 지나치게 되는 천일홍
올 봄에 지인이 모종을 두포기 선물로 가져왔던 꽃
잘 커줘서 나에게 미소를 줬던 이쁜이
좀 있으면 서리도 올것이고
이미 차운기온속에 아이들 얼굴이 헬슥해지기 시작했다
삽으로 흙까지 깊게 파서
마당 입구로 옮기기 했다
월동은 안되지만 절로 씨가 떨어져서 내년에
촉을 틔울것만 같은 생각에..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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