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늦게까지 밤낮기온의 차이가 심하다
춘삼월이라 하더니
한두촉이 톡톡 꽃망울을 틔우더니
며칠전부터 팝콘터지듯이
노래소리가 들려온다
간밤 비가 촉촉히 내렸다
안개가 뽀얗게 피었다
한해한해가 다르다
눈으로 보는 감정은 더 짙고
손으로 하는 애착은 자꾸 무뎌진다
나는 춘삼월이란 단어를 참 좋아한다
일년에 한번 부르는 춘삼월
죽음에서 부활하는 꽃들의 기지개소리가
신비감마져 든다
곧 여기저기 부활의 축제를 즐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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