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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경소리~~~~~
  • 텃밭,가드닝 이야기~

삐뚤빼뚤 텃밭,가드닝이야기/11월53

시클라멘~21.11.29 마당에 꽃들이 하나,둘 휑하다.. 꽃방에 들러 시클라멘을 델고 왔다 몇날 며칠 눈사랑을 준다 꽃대가 하나 올라온 아이를 델고왔는데 숨은듯 뾰족이 눈치를 보다가 또 한아이가 아침에 쑥 키를 세운다 아이들 키우는것처럼 대견스럽다 사랑스런 시클라멘^^ . . . 시클라멘 키우기 / 시클라멘은 늦가을에 꽃대를 올리기시작하여 겨울에서 봄까지 피는꽃 햇빛/ 반양지 시원하고 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식물 직사광선을 피한 빛 잘들어오는곳 배수가 좋은 흙에서 촉촉하게 관리 물주기/ 겉흙이 마르면 충분히 잎과 꽃에 물이 닿지않게 주의 저면관수로 키우면 수월 번식/구근,종자, 씨앗파종 휴면관리/ 온도가 높으면 잎이 노랗게 시들면 휴면 선선해지면 새잎이 나온다 물주기 텀은 길게 2~3주에 한번 선선하고 그늘진곳, 통풍이 잘되는 .. 2021. 12. 1.
원종튤립심기~21.11.29 4월 15일 꽃 피우다^^ 22.04.01 꽃피우다 벌써 봄맞이 준비를 합니다 겨울이 막 시작되었는데.. 그래서 희망인가 봅니다 기다림에 희망.. 원종튤립입니다 매년 캐낼 필요없이 심어진 그대로 두어도 알아서 잘 번식하며 성장한다는.. 노지는 늘 스스로 잘 이겨내는걸 원하지요 타이니티모,레드뷰티,브론즈참,크루시아 여기저기 자리 잡는다고 두리번댔어요 이쁜얼굴을 상상하며.. 따스한 햇살아래 호미들고 구근심는 내모습 튤립보다 더 예쁠것같아요 ㅎ 바람은 겨울바람 그래도 기분은 최고입니다. 추경^^ 2021. 12. 1.
숙근버베나~21.11.28 하얀서리로 분화장한 숙근 버베나 이쁘다고 해야 하나 얼마나 차울까 해야 하나 며칠전 서리가 뽀얗게 내린 아침 해맑게 핀 숙근 버베나.. 추경^^ 2021. 12. 1.
생강청 만들기~21.11.28 생강껍질을 깨끗하게 손질한다 잘게 자른 생강을 믹서기에 돌려 곱게 간다 곱게 갈린 생강을 면보에 넣어 생강물을 걸러낸다 생강찌꺼기는 다리지않는 생강청만들때 같이 넣어 만들어도 좋다 생강내린물을 1시간 정도 그대로 두면 생강전분이 가라않는다 전분은 그대로 두고 윗물은 다릴 용기에 붓는다 갈색 유기농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가스불을 올려 다린다 약 2시간 다린듯 하다 색깔도 적당하고 아린맛도 없이 순하다 전분이 아린맛을 내는데 걸러낸 덕분이다 따뜻한 물을 부어 한잔 마셨다 강하지 않고 부드러운 깊은맛이 난다 며칠전 감기에 걸려 목이 아팟다 생강 10키로를 생강밭 지인에게 샀다 왠종일 생강깐다고 하루 생강 다린다고 하루 손이 많이 가는 일이었다 음식에 넣을 생강술도 좀 만들고 나머지는 생강청을 했다 생각외로 양.. 2021. 11. 28.
서리꽃 내리다~21.11.28 잎사귀에 서리꽃 내리다 하늘꽃이 피었네 보는자만이 행복을 누린다 반짝반짝 은빛을 달고 생명선에 그림으로 수놓고.. 추경^^ 2021. 11. 28.
가을이 가고~21.11.24 오랜만에 따스한 햇살이 볕든다 마음과 몸이 햇살에 충전된듯이 마당에 어슬렁거려본다 다들 잘 견뎌낸듯이 빨갛게 익어가는 꽃잎들을 바라본다 멍때리는 시간 얼마나 좋은지.. 눈부신 햇살, 나뭇가지를 흔드는 바람, 이산 저산 새들의 지저귐, 고요함.. 텅빈 텃밭 수레국화의 새촉올라오는 소리 꼬꼬들의 울음소리 땅속에는 튤립들의 코고는소리 잔상들... 2021. 11. 24.
수국 월동준비~21.11.23 아메리칸블루와 한련화 일년초인데 혹시나 하여 마당에 심겨진것을 화분으로 옮겼다 밑둥까지 가지치기하여 거실로 들여놓았다 살금살금 다시 촉을 틔우면 좋겠다 월동준비를 미리 해야되는데.. 수국 묘목을 뽁뽁이로 둘러줬다 어제가 소설이었다 이때부터 살얼음이 잡히고 땅이 얼기 시작하여 점차 겨울 기분이 든다고도 하는 '소설" "소설" 답게 어제는 진눈개비도 날리고 오늘은 간간히 눈발도 흩날렸다 매운 찬바람을 쐬고 있는 수국의 꽃눈이 눈에 밟혀 몸이 으슬으슬 안좋은데도 마당에 나가 꽃나무들을 손질하고 덮어주었다 아직도 이쁜얼굴을 보여주고있는 목마가렛,금잔화,송엽국,구절초,페추니아.. 자랑스럽다 며칠 춥고나면 따뜻한 햇볕이 오겠지 겨울이 문턱을 넘고있다.. 2021. 11. 23.
진눈개비~21.11.22 며칠전 딸아이가 왔다 외손자가 어린이집에서 만든 부엉이를 나무가지에 걸어놓았다 오늘은 진눈개비도 날리고 바람도 몹씨 찹다 11월도 늦둥이가 되어간다 서서히 겨울내음이 올라온다 하우스안은 아직도 싱그럽다 상추,고추,치커리를 좀 땃다 차운바람이 싫지만은 안해서 바같에서 이것저것 좀 만지다보니 코가 맹맹해진다 내의지와 관계없이 내 몸은 따라가질 않는다 아프면 안되는데.. 2021. 11. 22.
상추, 하우스안으로 옮김~21.11.21 내일부터 추워진다는 일기 예보에 텃밭에 키우던 상추를 하우스안으로 옮겼다 어디서 날아왔는지 사랑초가 하우스안에서 새파랗게 올라오고 있다 그참~~ㅎ 겨울을 잘 나주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추만큼 사랑초도 신경이 쓰이네 2021. 11. 21.
야생갓 김치담기~21.11.18 재배갓보다 향이 강하고 맛도 고소한 야생갓 인근부근 강가를 끼고 자생하는 야생갓을 찾아나섰다 자연바람에 자라고 있는 야생갓 아직 조금은 이른듯하지만 먹을만큼은 충분하였다 김치하듯이 소금을 뿌려 저리고 씻고 양념해서 묻히고.. 잘 익으면 톡쏘는 매력의 갓김치가 될것이다. 2021. 11. 21.
마큐리소국,송엽국~21.11.20 딸아이가 선물해준 소국, 마큐리 땅심에 적응못해 불안하던 마큐리 몇번의 가지치기를 해줬다 살금살금 꽃을 피워내는 마큐리 날씨가 차운데도 대견다 고맙다 힘을내줘서.. 송엽국 여름에 몇마디 떨어진걸 장독대 앞에 심어줬다 생명력이 강한 아이다 번식도 잘 하는편이고 햇빛을 좋아하고 배수가 잘되는곳이 자기환경이다 작년부터 줄곳 마당꽃의 효녀다 피고지고를 반복하며 눈사랑을 받는다 추운데도 새순에 꽃을 피워준다 고맙다 송엽국~^^ 2021. 11. 20.
튤립구근심기~21.11.19 22.04.10 꽃피우다(핑크다이너스티) 튤립구근을 종류별로 25개 샀다 봄마중은 튤립으로 결정했다 가을에 심어서 봄에 꽃을 보는 구근을 추식구근이라 한다 무스카리 우리집 마당꽃에 들어와 있는 구근이다 무스카리는 별도로 구근을 이식하지 않았다 내년 봄에는 새로 공부할 생각이다 겨울도 오기전에 봄을 보는 느낌 식물들을 키워보면 항상 먼저 예비해야 한다 자라는 시간과 보겠다는 기대감으로 씨를 뿌릴때나 구근을 심을때는 늘 흥분이된다 그 기다림이 주는 생명의 탄생은 절로 탄성이 나오게 한다 예전에는 철마다 올라온 꽃을 찾아 다녔지만 지금은 씨를 뿌리고 삽목으로 키워내는 더큰 기쁨을 누리는 생활을 한다 나로선 최고의 행복한 순간이다. 2021.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