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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경소리~~~~~
  • 텃밭,가드닝 이야기~

텃밭8

텃밭에 쪽파랑 시금치~23.03.21 겨울이 낳아준 쪽파와 시금치 작년 가을에 심었던 쪽파와 시금치 늦가을 뽑아서 파김치도 하고 전도 부쳐먹었지 남은 한쪽밭에 그냥 던져논 쪽파와 시금치 겨울이가 이렇게 이쁘게 자라게했다 썰렁한 텃밭에 파릇파릇 올라온 이쁜이들 시골생활은 생명의 귀함을 느끼는 곳이다 곱게 다듬어 쪽파김치를 만들어 딸아이에게 보내야겠다.. 2023. 3. 23.
텃밭에 마지막수박~22.08.13 싱그런수박을 텃밭에서 막 따왔다 올해는 총 5대가 열렸다 다섯포기 심었는데 한포기는 고사하고 열린갯수는 5개다 흙은 씨를 심는대로 열매를 표현한다 시골생활을 하니 그모든게 신기하고 신비롭다 2022. 8. 13.
자두랑 사과, 수박이 익어가는~22.07.23 더위와 함께 익어가는 텃밭 과일은 아이들 오는날을 기다리고 있다 싱그럽고 그저 이쁘기만 하다 손자들의 재롱손으로 한입 베어먹을 생각을 하니 입안의 침이 고인다 무척이나 더운 7월 여름날이다.. 추경^^ 2022. 8. 8.
산주리 동생네 나들이가다~22.03.23 날씨가 흐리다 오랜만에 동생네 나들이를 간다 남쪽에는 꽃들이 많이 피었겠지 집을 떠난 바같세상은 어떨까 생전 다른도시를 안가본 사람처럼 설레기도 했다 올해들어 첫 나들이 시절이 곱지만은 안했다 동생집 들어서는 동구밖에 매화꽃이 허드러지게 피어있다 아~ 매화꽃이네 동생내외도 매화꽃만큼 텃밭도 이쁘게 만들어놓고 싱그러웠다 역시 남쪽은 날이 따뜻한가봐 키도 많이 컸다 상추,시금치,부추,,, 대문앞에 조그맣게 심겨진 유채 이쁘게 산다 맛있는것 많이 먹고 행복한 담소나누며 빵먹을때 찍어먹는 올리브유도 선물받고.. 추경^^ 2022. 3. 25.
하우스안으로 쪽파 옮겨심다~22.03.14 작년가을에 심었던 쪽파가 겨울을 지나 봄볕을 쬐며 초록빛을 띄며 올라온다 텃밭에는 퇴비를 뿌려 흙을 일궈야 하기에 올라오는 쪽파를 하우스안으로 이식했다 어제부터 내리는 비로 대지의 모든 초록생명들은 기쁨을 참지못하는것 같다 마당에 심겨진 튤립도 촉을 티우고 여기저기 꽃다지도 노란옷을 입고 나오며 죽은듯이 숨져있던 새촉들이 하룻밤사이 축배를 든듯 하다 참으로 신기롭다 생명 자람 사람의 눈은 한계가 있고 생명의 자람은 예측할수없는 신비에 쌓여있다.. 오늘은 작년에 얻어둔 장미도 마당으로 불러냈다.. 추경^^ 2022. 3. 14.
상추, 하우스안으로 옮김~21.11.21 내일부터 추워진다는 일기 예보에 텃밭에 키우던 상추를 하우스안으로 옮겼다 어디서 날아왔는지 사랑초가 하우스안에서 새파랗게 올라오고 있다 그참~~ㅎ 겨울을 잘 나주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추만큼 사랑초도 신경이 쓰이네 2021. 11. 21.
김장~21.11.12 본격적으로 김장을 시작한다 그동안 열포기씩 두번 김장무우 한통 오늘은 텃밭에 있는 배추를 다 해야할것같다 세어보니 삼십포기다 점심먹고 시작했다 날씨는 일하기에는 별로 좋지않다 바람도 불고 비도 약간씩 뿌린다 그래도 오늘 작업하고 저려놔야 한다 친정식구들이랑 아이들이 낼 와서 김장을 같이 하기로 했다 내일은 사람냄새가 나는 하루가 되겠다 흐린날씨와 바람 잠깐씩 오고가는 비 설렁설렁 움직이면서 다듬고 저리고 씻고 물빼고 밤이 늦도록 하였다. 2021. 11. 15.
동치미 담다~21.11.02 텃밭에서 캐낸 무우들 크기가 적당히 작아 동치미를 담아본다 무우껍질이 얇고 무우속이 달달하다 어찌 내가 지었다 할수있겠나 하늘이 하신일이다 동치미속 재료들~ 배3개, 사과3개, 마늘적당,삭힌고추적당, 생강적당, 대추적당, 대파적당, 찹쌀풀, 매실청, 액젓 이쁘게도 됐다 무우가 양이 좀 많아서 중간 장독3개에 담았다 담은지 3일 되가는데 항아리에 동치미내음이 솔솔 올라온다 하나는 엄마네,동생들 하나는 아이들,지인들 하나는 두고두고 나 먹고.. . . . 가을이 익어간다 이쁜 가을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산세가 아름다운 채색옷을 갈아입었다 길을 나서보면 여기저기 붉은단풍이 눈길을 잡는다 바람불어 떨어진 낙엽이 사람의 발자욱을 기다리는듯 하다 차를 세울까 생각들다 보면 벌써 저만치 지나친다.. 추경^^ 2021.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