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그대들을 담으며~
오늘은 북암산 산자락에 사람의 웃음소리로...
꽃들도 깨우고
날으는 새들도 지저김을 더 높이고
유난히 반짝이는 낙엽에 부딪치는 햇살은
수잔나의 얼굴에 키스를 퍼붓고...
잠자던 모든 생명체들이 다 일어나
우리들과 한덩어리 되어 뒹굴었는 날이다
사람이 만들어놓은 길은
순수그대가 다 덮어놓고
기다린듯 그 애끓음을 선물한다
엄니의 양수가 이랬을까~
따스하고 포근한 ~
끝없이 파묻혀도 좋기만한 그 바다에서~
그 요람에서~
이유없이 우리를 행복한사람으로 만들어낸다
환희가~ 환성이~
사람의 얼굴에서 이렇게 행복한 표정이 흘러나온다
순리대로 순응한 그대들품속에서~
순수극치가 우리를 자기안으로 끌어들여
그 온기로 절정의 사랑을 선물한다
당신은 예전부터 행복한사람이었다고~
당신의 모습이 이런모습이었다고~
여운이 남네요~ㅎ
풍경소리~^^* 07.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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