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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에 이야기/11월~12월

메리 크리스마스~ 잿빛늑대님의 선물^^*07.12.25

by 추경 2007. 12. 25.
행복한 그대들을 담으며~ 오늘은 북암산 산자락에 사람의 웃음소리로... 꽃들도 깨우고 날으는 새들도 지저김을 더 높이고 유난히 반짝이는 낙엽에 부딪치는 햇살은 수잔나의 얼굴에 키스를 퍼붓고... 잠자던 모든 생명체들이 다 일어나 우리들과 한덩어리 되어 뒹굴었는 날이다 사람이 만들어놓은 길은 순수그대가 다 덮어놓고 기다린듯 그 애끓음을 선물한다 엄니의 양수가 이랬을까~ 따스하고 포근한 ~ 끝없이 파묻혀도 좋기만한 그 바다에서~ 그 요람에서~ 이유없이 우리를 행복한사람으로 만들어낸다 환희가~ 환성이~ 사람의 얼굴에서 이렇게 행복한 표정이 흘러나온다 순리대로 순응한 그대들품속에서~ 순수극치가 우리를 자기안으로 끌어들여 그 온기로 절정의 사랑을 선물한다 당신은 예전부터 행복한사람이었다고~ 당신의 모습이 이런모습이었다고~ 여운이 남네요~ㅎ 풍경소리~^^* 07.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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