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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에 이야기/9월~10월

운무와춤을~

by 추경 2007. 9. 17.

 

 

사람아 사람아~

이렇게 좋은날도 있누나

 

푸른녹음안에서 안개비와함께

가슴안에 더 맑음으로

가슴안에 더 따뜻함으로

너와내사이로 운무의꽃이 춤을 추누나

 

속깊은 너의 가슴안에서도 다 보듬을수없어

연거푸 운무를 품으내고

그운무는 진백의 순수로

아름다움자체로 춤사위를 하누나

 

푸른숲이 춤을추고

너도 춤을 추고

가락마져 흥겹게 노래하는 안개비야

이렇게 사람의맘을 부둥켜앉고 좋아하누나

 

어화둥둥~

내사람~

 

네품속에 취해서

한바탕 놀고온 뒷날은

그 아쉬움으로 내내 몸살을 하누나...

 

 

                              07.09.07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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