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아 사람아~
이렇게 좋은날도 있누나
푸른녹음안에서 안개비와함께
가슴안에 더 맑음으로
가슴안에 더 따뜻함으로
너와내사이로 운무의꽃이 춤을 추누나
속깊은 너의 가슴안에서도 다 보듬을수없어
연거푸 운무를 품으내고
그운무는 진백의 순수로
아름다움자체로 춤사위를 하누나
푸른숲이 춤을추고
너도 춤을 추고
가락마져 흥겹게 노래하는 안개비야
이렇게 사람의맘을 부둥켜앉고 좋아하누나
어화둥둥~
내사람~
네품속에 취해서
한바탕 놀고온 뒷날은
그 아쉬움으로 내내 몸살을 하누나...
07.09.07 추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