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풍경소리~~~~~
  • 텃밭,가드닝 이야기~
길위에 이야기/9월~10월

산의원형이~

by 추경 2007. 9. 17.

 

 

 

내려다 보니 발아래 산봉우리가 병풍치듯 돌아서 보이건만

저 나그네는 모퉁이길로 황급히 사라지는구나

산은 그런곳인가 보네

욕심도 없고,가식도 없고,다툼도 없었네

산은 이런곳인가 보네

갖고온것 다 풀어라하고,갖고온 마음도 다 놓으라 하네

왜 높은산으로 자꾸 가려하는지

산의원형이 그안에 있었네...

 

07.08.27 사무실에서

 

 

 

 

 

285

'길위에 이야기 > 9월~10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없이~  (0) 2007.09.17
세월이와서~  (0) 2007.09.17
그 웃음~  (0) 2007.09.17
새벽처럼~  (0) 2007.09.17
주인안에서 객들이~  (0) 2007.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