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누굽니까!
어디서 늘 뵌사람처럼
낯설지않는 정겨운모습이
참 많이도 눈에 익었습니다
세월이 만들어준 눈가에 주름마져
그다지 미웁지않는 당신얼굴이
그 웃음진 미소가
그래도 괜찮은듯
오늘은 왠지 제가 봐도 참 좋습니다
가슴안에는
그 웃음도 자라고 있었나봅니다
어디 멀리 여행가셨나 봅니다
바다도 보이고
낚시줄에 메인 고기도 보이니
보는 저도 그 그림이 그려집니다
코안에 싸안 비릿내음이 몰려옵니다
아주 오랜만에 보는 당신의 즐거움인듯 합니다
그런 당신모습이
참 보기좋습니다
나도 당신의 그웃음진 얼굴을 그리워하였나 봅니다
나도 당신의 그웃음진 얼굴을 새겨볼까 합니다
내안에 간직한 당신의 얼굴이 늘 웃음졌음 합니다
그림자처럼 가까운 당신이 내안에 살고있으니깐요...
07.07.23 24시 웃는얼굴을 보면서... 추경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