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풍경소리~~~~~
  • 텃밭,가드닝 이야기~
길위에 이야기/9월~10월

울산울주군-신불공룡~신불산~간월재~간월공룡~억새웃음소리08.10.19

by 추경 2008. 10. 21.

 

 

 

 신불산의 아름다움을 보기위하여 지인들과 여느때처럼 오름이 시작되고~

왠모텔들이 그리많은지~모텔단지로 조성된듯한 그곳에서 초입을 잡는다

간혹 산님들이 간간이 보이고 고운칭구들이 길옆에서 반긴다~

 

 

신불산 공룡능선을 들어서기전 벌써부터 암릉들과 단풍들에게 시선을 다 빼긴다~

 

 

 능선마다 내려앉은 오색의 단풍웃음소리~

 

 

태클바위를 오르기위하여 산님들의 행진이 이어지고~

 

 

 

태클바위 난간위에서 바위들을 붙들고 얼마나 사랑노랠 불렀을까~ ㅎ

 

 

 

 

 

 

그 절정의 아름다움을 말로 다 못하고~ 그저 눈으로 미소로 보답한다 산들에게~

 

 

 

신불공룡을 넘기전 멀리보이는 부드러운 신불평원이 미소짓고~

 

 

공룡능선길에 늘어진 산님들의 풍경~ 그아름다운길에 사람이 빠진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다들 같은마음을 앉고 찾았으리라~그들의 웃음소리도 가을단풍만큼 고울것이랴~

 

 

 

신불공룡능선을 길게 오름하는 산님들과~

갈색으로 바뀌어가는 산세와 우리들의 마음처럼~

 

 

 

긴허리를 틀고 있는 신불능선~

 

 

 

 

한마리 거대한 새가 날개짓하는 형상이 멋있다~ 그머리되는곳이 영축산이라는데~

 

 

신불평원의 웃음소리가 펼쳐지는 순간이다~ 고운 사람의단풍과 억새밭의 소리

한폭의 그림이다~

 

 

늘 이렇게 부드럽고 평온하면 좋겠다~

 

 

 

 

 

용담도 곱게 웃고~

 

 

수리취도 억새밭에서 나오고~

 

 

햇살의 부딪친 억새의웃음소리도 흐르고~

 

 

 산유화도 웃고~ㅎ

 

 

풍경이도 나오고~ㅎ

 

  

 

 

 

 

 

 

 

  

 

 

간월재로 넘어오는길에서 다시한번 더 쳐다보고~

 

 

간월재 목재테크에 쉬고있는 산님들과 억새밭소리~

 

 

 

 곱기도 한 간월공룡능선길~

그길을 시간이 꽤 늦었지만 들어선다

야등까지 하게된 신불산 간월공룡길~

 

얼마나 그길 억새웃음소리에 취했으면 오후5시에 간월공룡을 오른다~

언니는 내심 좋은길로 내려갔음하는맘에 계속 나에게 묻는다

예솔아~ 어디로갈래~ㅎㅎ

언니~ 이왕왔으니 간월공룡으로 내려가요~ㅎㅎㅎㅎㅎ

별을 보며 내려온 긴 산길은 어쩜 언니랑 실크님이랑 오래도록 눈부신억새풀 웃음소리처럼 가슴에 출렁일게다~^^*

 

 

                                                                    08.10.19 추경~^^*

 

 

 

 

네 웃음이
나의 목마름을 채울 때
나는 외친다
이곳에
너와 함게 할 수 있는 기쁨을
저 창공을 향해...가을 손님에게
나의목마름을 채우고싶을때
그냥 네웃음을 떠올려본다

곱게 타들어가는 은빛이 갈색으로 흩날리고
바람곱게 네곁에 오니
그몸짓 간지럽듯 흩친다

그리움이라 하자
갈색노을이라하자
한숨이라 하자
상처라 하자
모든빛을 끌어왔더니 억새가 되었다 하자
염치없지만 사랑이라 하자~

 

 

 

 

 

 

 

 

 

 

 

 

 

 

ps~신불산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과 삼남면 경계에 있는 산.

높이 1,209m. 낙동산맥의 여맥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간월산(肝月山:1,083m)·취서산(鷲棲山:1,092m) 등이 있다.

서쪽 사면은 완경사로 단장천·배내천이 각각 발원한다.

동·북쪽 사면은 급경사를 이루며, 태화강의 지류와 작괘천이 각각 발원한다.

기반암은 화강암이며, 북서쪽에서 취서산으로 이어지는 남쪽 능선을 따라 산정평탄면이 나타난다

 

 

 

 산행지-온천지구~신불공룡~신불산~간월재~간월공룡~간월산장으로 산행했습니다~ 

11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