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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에 이야기/11월~12월

세량제에서~독활,찔래꽃열매,새박의열매,개망초,,코스모스,나도송이,산국,

by 추경 2008. 11. 14.

 

 

에어백님~제일 위 두릅과 팔손이나무(공기정화 식물)라 배웠지요.
아는게 나오니 무척 방갑네염...08.11.22
 

땅두릅이라고도 불린다는 독활(비람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뜻)이라 하고~ㅎ

세량제저수지를 찾으러 오름을 하다가 길을 잃어 다시 내려오던중 첫만남이었습니다

 

 

 

 

다음에 만나면 정말 네모습 잘 담아볼께~

열매에 찍힌 또 고운 네얼굴~미안 미안~독활아~^^

 

 

 

빨갛게 익은 독활열매에 빨강사탕처럼 고운이슬이 웃음지고~

 

 

들바람님~달짝지근한 찔래꽃열매도 보이고..

풍경~데롱데롱 달린 물방울에 얼굴씻은듯 고운 주홍빛 얼굴을 내밀고~

하얀 모시옷 입은 찔레꽃은 어디로 가셨나~

 

 

 

수리산님~9번째는 새박의 열매일것 같구요~감사합니다^^

풍경~새박(박과) 남부 지방의 물가나 습한 풀밭에서 자라는 덩굴지는 한해살이풀.

마주나는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를 감고 오른다.

새박이란~새알 모양의 박이란뜻이며,작고 동그란 열매는 회백색으로 익는다 08.11.21

 

 

들바람님~개망초같기도 하고...

풍경~이슬에 묻혀 하얀얼굴이 더 하늘하늘 애처로와보이고~

 

 

들바람님~물봉선화같기도 하고...

풍경~감추어진 네속을 들여다 보고~ㅎ 너 부끄러웠지~

 

 

길섶에 칭구들이 옹기옹기 나래비서 나를 기다린듯 했습니다~^^

 

 

들바람님~코스모스도 보이고.....풍경~길게 키를세운 코스모스야~

 

 

코스모스수술밑에 눈코잎 거미칭구가 보이나요~ㅎㅎ

집에와서 열어보니 새로운칭구도 같이 와 있었어요~

 

 

 

코스모스씨방의 끝부분에 또 그림같은 꽃이 피었습니다~

자세히 자세히 보면 그들의얼굴이 얼마나 귀한지~

자꾸만 눈이간답니다~

 

 

들바람님~벌개꽃같기도 하고....

수리산님~17번재는 나도송이풀같아보입니다~고맙습니다^^

풍경~들가에 이미 다지고도 또 피어난~ 또 먼저가기위해서 고개를 내리고~

 

(현삼과의 반기생 한해살이풀,줄기는 높이가30-60cm이고 온몸에 털이 많으며 잎은 마주나고 갈라진다

8.9월에 엷은자주색곷이 피고 열매는 달걀모양의 삭과를 맺는다.

산이나 들에 양지바른곳에 자란다 한국,일본,중국,대만등지에 분포)

 

 

흐드레핀 산국이 이슬맞으면서 고운빛으로 쓸쓸함을 감춥니다~

 

 

들바람님~달맞이같기도 하고...

풍경~돌짝밭에 초롱초롱 물망울얹어 연노랑얼굴이더 헬슥해보였습니다~

 

 

왕고들빼기~^^*(알아내니 기분이 무척이나~ㅎ)

노란꽃이 진자리에 솜털씨방이 열립니다~

 곧 바람에 날려 퍼져나가겠지요~08.11.19

 

 

 

세량지에서 구절초가 허드레 무리지어 곱게 곱게 웃었주었습니다~

내고향님~벌개미취 입니다08.11.27 (고맙습니다)

 

 

 

 

 

 

 

 야생화를 보며~

 

 야생화를 통해서 신은 우리에게 어떤맘을 표현하려는겔까

그냥 꽃이 아닐게다

그냥 이쁘다는게 아닐게다

그냥 이름을 불러달라는게 아닐게다

그것들로 해서 사람의 고움을 부여했을것같다

순박한~

있는 그대로~

지어진대로~

 

자세히 자세히 보면

내가 보지못한 그 아름다운 형상들을 살아내고있음을~

우리는 그것을 보지못한채 겉둥치만보고~

속속히 가슴속 그 아름다움을~

 

그와같이

 

우리 인간안에 숨겨진 그 내면을 일깨우려 할것같다~

그 아름다운 본연의 순수성을~

그저 어느날 내맘이 그렇게 인다~

       08.11.14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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