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틈에 뿌리내려 햇살에 부딪치는 산족제비고사리~
깍아진 절벽사이에 칭구없이 홀로 붙은 부처손~
양지바른 문수암벽에 예솔한그루 붙어 자라~
화성에서 지구로 들어서고~ㅎ
부처손은 부처손과에 딸린 늘푸른 여러해살이풀이다~
마른바위에 붙어서 자라는데 비가와서 물기가있으면 새파랗게 살아나고 가물면 잎이 공처럼 둥글게 말라 오그라들어 죽은것처럼 보인다
생명력이 몹시 질긴식물이다
포자낭이삭은 잔가지끝에 1개씩 달리고 네모지며 길이 5~15밀리정도~
이름도 많다~만년송,만년초,장생불사초,불사초,회양초,교시등으로 부르고
한자로는 잎이 붙은모양이 주먹을 쥔것같고 잎은 잣나무같다고 하여 권백(券柏)이라고도 한다
독이없고 오래먹으면 장수한다고 해서 한방약으로도 널리 쓰인다
또한 항암효과가 가장 뛰어난 식물중 하나다~
돌팍 돌팍사이 (잔고사리)~ 고개내밀고~
(산록의 바위틈이나 낭떠러지 곁에서 자란다.
가는 뿌리줄기가 옆으로 짧게 뻗어가며 잎이 촘촘히 나온다.
잎은 길이 15∼35cm이고 잎자루와 더불어 백색 또는 갈색 털이 밀생하며 2회 깃꼴엽이다.
잎조각은 긴 삼각 모양의 바소꼴로 깃처럼 갈라지고 밑에서는 더욱 깊게 갈라진다.)~자세히 보지못해 미안하고~
햇살빛에 놀고있는 너의푸른얼굴~
상록잎밑에 본능적인포자낭이 숨막힐듯 붙어있고~
(포자낭군은 중륵과 가장자리 중간에 달리며 포막은 둥근 신장형으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지만 털이 있는 것도 있다)
언젠가 다시 만나면 무성한잎 자랑하며 서 있어라~
울산 문수암장에서 만난 칭구들입니다~08.11.30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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