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보낼수없어
길목에 선 눈시린 그들의 손을 만지고싶어
오랜만에
지인들과 산행을 하게된다..
노오란 은행잎 가로수를 지르다
다들 노란빛에 취해 갓길에 차를 세워
어린아이같이 장난도 쳐보고...
산은 늘 그자리에있어
언제던 오는님을 반기고
합천호가 내려다보이는 암벽위에 올라서보고..
창공에 떠있는듯 날개짓하던 지인들의 함박미소가
아직도 은은히 그려지고
아~ 이 맛이었지
그 환희가 다시 재생되어 돌아간다
09.11.02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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