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약술을 담그는 세 가지 방법
(1) 첫째는 약재를 달인물에 누룩을 넣어 발효시키는 방법으로 전통주 제조 방식에 따르면 된다
(2) 둘째는 재료를 술에 넣고 달여 마시는 방법으로 즉석에서 바로 마실수 있는 방법이다
(3) 셋째는 생약을 찬술에 그대로 담궈 두어 약 성분이 우러 나오도록 하는 방법이다 축출주 방식이다.
약재의 성분을 알콜로 천촌히 축출하여 복용하는 방법이다
대체로 민간으로 이용되는 방법은 이 세번째방법을 이용한다
2) 바탕술
소주는 맛과 냄새와 색이 비교적 없기 때문에 어떤 재료이든 그 재료가 가진 독특한 향기와 맛을 효과적으로 살릴 수 있다
소주의 알콜도수는 완전 건조된 약재나 재료는 20~25도가 적당하고
수분이 많은 열매나 야채류, 과실은 30~35도 정도로 담그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물기가 많은 재료는 물기로 인해 희석되기 때문이다
3)감미료
감미료는 술맛을 더 해주는 역할을 하며 효능면에서 본다면 소주가 알칼리성이기 때문에 감미료는 되도록 적게 넣는것이 바람직 하다
그러나 재료가 지나치게 쓰고 맛이 좋지 않거나 발효를 촉진 시키기 위해서는 일정량을 사용하는데 벌꿀이나 얼음 설탕이 좋으며
얼음 설탕대신 흰설탕,황설탕을 사용 할수 있으나 사카린 등은 절대 사용해서는 안된다
4)재료
1) 재료는 신선한 것이 좋다
과일이나 꽃을 이용할 경우 재료는 신선한 것을 사용해야 재료가 가지고 있는 약효와 향기, 맛, 색깔을 제대로 살릴 수 있다
과실이나 모양이 좋은 일부 재료는 통째로 담그는 것이 좋다
과실주는 대게 일정 기간후 과실을 완전 건져내고 숙성시키는것이 좋다
2) 한약재료는 썰어서 이용하는것이 좋다
상황버섯,후박과 같은 목재류,삼지 구엽초나 갈근처럼 크기가 크거나 단단한 재료와 완전 건조된 약재는 얇게 썰어서 사용해야하고
통째로 담는 것은 오랜 시간에 걸쳐 유효성분이 자연스럽게 추출될 수 있도록 그대로 숙성시켜야 한다.
5)용기
용기는 일반적으로 옹기를 이용하는 것이 무난하며 유리병이나 자기 항아리를 이용해도 좋다
보기 좋게 담그려면 약술용 유리병을 이용하고 용기의 입구가 넓은 것이 담기가 편하다
용기는 반드시 깨끗이 씻고 말려 소독 한 후 사용한다
6)담그기
1) 신선한 재료는 신선도가 떨어지기 전에 빨리 담아야 한다
꽃과 과일은 90%정도 피거나 익었을 때가 가장 알맞은 때다
꽃잎처럼 물로 씻을 수 없는 재료는 손을 깨끗이 씻고 따서 거즈나 마른 행주로 닥아서 이용한다
과일 중 딸기나 머루등은 물에 씻지 말고 이용하고 매실이나 산복숭아등 비교적 단단한 과일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완전히 뺀후 이용한다
뿌리 종류는 흙이 완전히 제거 되도록 깨끗이 씻고 완전히 말린 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물이 들어가면 곰팡이가 생기기 쉽고 경우에 따라서는 부페되는 경우도 있다
구입한 약재는 건조 상태와 품질을 잘 살펴서 잡티나 찌꺼기 가루 등을 가려내고 필요한 경우 법재를 해서 이용한다
용기는 깨끗이 씻고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이용한다
2) 소주의 분량은 완전 건조된 약재의 경우와 복방주는 약재 용량의 10배를 생물일 경우 재료의 3배를 기준으로 삼아
향기가 진한 것과 약한 것, 맛이 몹시 쓰거나 건조 상태에 따라 구분하여 가감하면 된다
한방약술의 맛을 내기 위해서는 우선 약재와 소주의 비율에 유의하여야 한다
원칙으로는 소주 10에 대해 약재 1이다
그리고 이 양이 약재량의 상한성이다
하지만 20대 1, 50대 1의 비율도 생각할 수 있다
성분 농도가 엷어지면 약효도 물론 약해지지만 섭취량으로 보완할 수 있으므로 무리하게 진한 술을 담글 필요가 없다
예를 들어 산국으로 약술을 담을 경우에는 법제한 산국에 소주는 30배이상이다. 그래도 향이 강하다
따라서 술과 약재의 양을 반듯이 정해 놓을 필요는 없다
취향과 약효에 따라 서로 가감 하는 것이 좋다
반드시 담근 날짜와 재료명을 적은 메모를 용기에 붙여 놓도록 한다
용법과 효능, 복용법에 대해서도 메모해 두면 더욱 좋다.
한방약술을 공부하면서~^^
'야생화,약초부록 > 약술,효소,버섯'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미래덩굴술(토복령주)12.03.02 (0) | 2012.03.02 |
---|---|
보관및 숙성후처리~7,8장(마무리) (0) | 2012.02.08 |
약제의 수치법~7장 (0) | 2012.01.20 |
약술이 맞는 질환과맞지 않는 질환~6장 (0) | 2012.01.19 |
단방약술과 복방약술~5장 (0) | 2011.1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