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소양강줄기에 서니
고요한 새벽을 깨우기나 하듯
쩍쩍 괭음을 내며 얼음깨지는 소리가 울려퍼진다..
숨죽여 오르는 해는 붉은여명을 데리고
부지런한 사람의 집 굴뚝에는 연기가 피어오르고
한폭의 겨울풍경은 저마다 빈가슴에 아름아름 채운다..
13.01.27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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