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고 어두운
긴 날들을 지나
언제일지 모를
그 시간들을 지나..
너는
기다림의 여신같구나..
아직은 이른,
생각지도 않은 춘삼월 눈을 덮고
칼바람여이고 선..
꽁꽁 언채
석빙고가 되기도하고,
몸둥아리 이불을 두른채
눈만 내어놓기도 한,
그 시린
시련의 시간을 건너..
눈부신 금빛을 두루고
해맑은 얼굴로
나를
기다렸나보다..
노란꽃
복수초...
15.03.04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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