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상주밭에 나들이했다
엄동설한 같은 찬바람이 갑자기 매섭게 불더니만
우두둑 우박이 내리고..
10분만에 동네가 한겨울 풍경으로 변한다..
상주 모동은 기후변화가 넘 심하다
아침저녁 급격한 온도차로 발목을 꽁꽁 묶을때도 있다
춘삼월 꽃핀자리가 기침소리를 낼것만 같다..
허약한 사람도 그냥 한치례하고 반겨야할 봄
그 봄앞에 겨울마지막자락을 안아보았다..
17.03.29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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