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산책을 나가기 시작했다
동아리 공원 한바퀴돌고 체육시설이용하고..
바람이 청량하게 불어왔다
나이든 사람만나오는 아침공원길..
나도 합숙되었다
나이가 들었다는 징조다
집앞어귀에 동네텃밭이 있다
쓰레기도 줏었다
스스로 깨끗하게 관리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나이가 들었다
돌아보지 않았던 시선에 꼽힌다
나도 우리 어머니들이 가는길에 합류되었다
나이가 들었다
땅이 귀한 마음이 인다
사는게 그런거다..
19.06.09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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