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첫째날
점심나절
얼마나 기뻣던지
아침나절에도 입을 꼭 다문채 있었는데
갑자기 마당에 빨강꽃이 피었다
얼마나 놀랐던지
그 흥분은 이루말할수없이 황홀했다
정확히 작년 11월 29일
구근을 심었다
봄이 온다는 3월
매번 그자리에서 서성거려보지만
소식이 없었다
며칠전 조그만 꽃대를 물었다
신비로왔다
오후햇살이 따스했다
마당은 아직 퍼슥한 황토색
참 순간적이었다
눈에 들어온 빨강색..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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