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고랑 남겨놓은 고구마캐기
싱그런 흙내음
땅속에 고구마내음
손을 넣어 들썩이면
빨간 고구마가 얼굴을 붉힌다
시골에서만 느낄수 있는 정서
흙속에 온도는 따뜻해서 기분마져 좋아진다
못다 건네준 몇몇지인들에게
보낼생각하니
기분마져 따뜻해지고..
. . .
올해는 작년만큼 수확량이 적다
대신 고구마순은 많이 따서 말리기도 하고
볶음음식도 했다
친지들의 행복한 먹거리도
풍족하리만큼 보내기도 했다
가을이 선선한 바람으로 피부를 만진다..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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