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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뚤빼뚤 텃밭,가드닝이야기/9월

층꽃 이쁘게 무리지어~22.09.13

by 추경 2022. 9. 13.

 

 

 

 

 

올해는 여기저기 층꽃이 피어났다

은은한 보라빛이 탑을 올리듯

총총 깍지발을 세우며

피어난다

 

제작년엔 한촉도 안보여

얘들이 어딜갔나 하며 애를 태우더니

한해 쉬고 이렇게 많이 피어났다

 

식물을 키우다보면

늘 신기하고 늘 얘기가 오고간다

 

안보이면 궁금해하고

엉뚱한자리에서 올라오면

깜짝 놀라기도 하고..

 

손으로 쓱 만지면서

애정표현을 한다

 

내 발자욱을 기다릴것만 같은

내사랑들

 

위로와 감사와 애정의 산물들이다..

 

 

 

추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