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의 마지막날
시골마당은 청아하다
발길을 옮기는자리마다 가을꽃이 놀고있다
조금은 스산하고
조금은 가을스럽다
작년에는 서리가 일찍내려
아이들의 꽃자리가 사라지고
김장소식도 빨랏는듯 하다
올해는 기온이 아직 따뜻하다
아침에 보는 운무는
그자체가 그림이 된다
아름다운 이 풍경에
그저 자신을 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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