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식구들이 올려하는 시간에 맞쳐 김장을 하기로 했다
근데 날씨가 제일 추운날이었다
전날 배추를 절여 저녁에 씻어 물을빼는 시간을 가졌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하얀눈이 내리고 있다
첫눈이다
반갑기도 하고 아이들오는날이라 걱정이 되었다
절인배추를 저녁에 이불을 덮어두었는데
혹시 얼었을까봐 열어보니
소금에 절여서 그런지
얼지는 않았다
다행이었다
엄마랑 동생네와 딸냄이가 왔다
모처럼 집안에 사람의소리가 울렸다
행복의 소리가 퍼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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