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할때를 놓치면 안된다
딸내집에 갔더니 허드레 책상 하나가 눈에 띄인다
6살 인데도 그림그리는 노트와 색연필 여러가지 아이가 쓰는 문구가 놓여있다
키높이도 안되는 딱딱한 의자와 같이..
한참 외손자랑 함박웃음을 짓고 놀았다
늘 따뜻한 가정이다
생각없이 보고 왔는데 내 마음속에 아이의 책상이 자리잡고 있었다
나는 외할머니다
사실 사줄 여건은 안되는데도...
마음이 앞선다
그러나 사랑하고 싶다
사랑해줄 시간에 사랑을 표현하고 싶다
딸냄이 한테 전화해서 책상을 하나 사 주겠다고 했다
극구 괜찮다고 한다
아직 초등학생도 아니라서 그냥 쓰도 된다 한다
올 성탄절에 외손자의 책상이 하느님의 선물로 생각하니
그냥 기분이 좋아진다
사랑은 미뤄선 안된다
시간은 늘 가고있다
우리는 나중에 나중에.. 한다
살아보니 사랑은 나중이 없다
지금이다
사랑의 표현은 지금이다
마음이 일어날때 해야한다
하느님 말씀이 나를 움직인다
감사합니다
하루를 주신 하느님
그 하루
나는 오늘 그 하루를 어떻게 살았는가
저녁기도를 하면서 감사기도를 드린다
감사합니다
나의 하느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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