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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묵상/2월~묵상

미사통상문 2.시작인사~25.02.13

by 추경 2025. 2. 13.

 

 

 

2. 시작인사

신부님~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과 하느님의 사랑과 성령의 친교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신자~또한 사제의 영과 함께~

 

코린토2서 13장13절 말씀입니다

우리주 예수그리스도의 은총과 하느님의 사랑과 성령의 친교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있기를 빕니다

이 말씀이 그대로 미사안에 오게 되었습니다

왜 이말을 했는가 생각해보면 묵상할 거리가 생기겠죠

코린토2서를 쓰게 된 배경은 바오로사도가 코린토교회안에 거짓사도들이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바오로를 사도가 아니라고 주장하기 시작했고 그리고 바오로의 가르침도 다 무시하는 그런

사람들이 나타나게 됐어요

그래서 공동체가 분열이 일어나게 되었고 

그리고 하느님으로 부터 서로가 일치하지 못하는 모습들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바오로 사도는 어떻게 나타냈냐하면 (질그릇 속에 담겨져 있는 보물)과도 같다

나는 질그릇이다

질그릇은 굉장히 볼품없는 그런 그릇이죠

그 그릇에 하느님께서는 엄청남 힘이 담겨져 있는 사도직이라는 보물을 담아 놓으셨다

그렇게 이야기 하면서 코린토 신자들에게 자신이 받은 사도직에 대해서 설명을 합니다

겉으로는 볼품없고 무능해보이고 그런 모습이 지니고 있지만

주님께서는 당신이 부르신 이들안에 놀라운 힘을 담아 놓으신 그 보물을 넣어

주시는게 이 코린토2서 에서 고백이 되어있거든요

 

미사시간에도 똑 같습니다

우리들 모두가 볼품없고 또 하느님앞에서 자랑할것도 별로 없고 뭐 그런 사람들입니다

전부가.. 

하지만 주님께서는 그 놀라운 힘이 담겨져 있는 당신의 은총을 이 질그릇 같은 우리안에 

미사 시간에 담아주는 그런 신비를 드러내시죠

 

그러니까 우리가 신부님과 이 인사를 시작하게 될때 여러분들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하느님께서 지금 엄청난 은총을 이렇게 볼품없는 내안에 담아주신다

그런 믿음과 함께 신부님과 이 시작의식에서 하는 인사를 하면 굉장히 좋겠죠

특히 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이라는 표현은요 또 성경의 다른곳에서도 등장하게 됩니다

 

에베소1장7절부터 8절을 보면요

이렇게 얘기해요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 피를 통하여 속량을 곧 (죄의 용서)를 받았습니다

이는 하느님의 풍성한 은총에 따라 이루어진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이 은총을 우리에게 넘치도록 베푸셨습니다

하느님께서 넘치도록 예수님을 통하여 베풀어주신 은총이 뭐냐면 죄의용서 라는 것을 

에페소서에서 얘기하고 있거든요

미사때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과 하느님의 사랑과 성령의 친교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이 말을 들을때 여러분들 기억하셨음 좋겠습니다

"주님께서 나를 용서해 주신다"

그리고 주님께서 몇천번이고 끊임없이 나를 용서하셔서 당신나라를 나를 초대해주고 계신다

그런 생각을 좀 하면서 미사를 이렇게 시작하면 좋을것 같아요

 

또 (하느님의 사랑)이라는 표현도요

요한복음3장을 보면 하느님의 사랑이 어떻게 드러나는지에 대해서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이게 바로 하느님의 사랑이거든요

(나를 심판하지 않으시는 하느님

예수님을 통해서 나를구원하시려는 하느님)

그 하느님의 사랑에 주인공이 바로 나다

이렇게 좀 기억하면서..

 

그러니까 어떤것을 기억하셔도 됩니다

신부님이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과 하느님의 사랑과 성령의 친교가 여러분과 함께 인사를 하실때

 

여러분들 세가지만 기억하십시요

첫번째 주님께서 엄청난 (은총)을 질그릇인 내안에 담아주신다

두번째 주님께서 예수님을 통해서 끊임없이 나를 (용서)하신다고 말씀하고 계신다

세번째 주님께서 나를 심판받지 않게 만드시고 나를 구원받게 하시기 위해서

나를 초대하셨다고요

세가지를 기억하면서 신부님한테 또한 사제의 영과 함께~

이렇게 대답하시면 시작부터 은총이 아주 충만해지는 그런 미사가 시작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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