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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경소리~~~~~
  • 텃밭,가드닝 이야기~

삐뚤빼뚤 텃밭,가드닝이야기/12월소리15

발자욱소리~21.12.11 오늘 집에 들렀다 차에서 내리니 마당에 심겨진 버들마편초가 초록잎으로 서 있다 잎사귀 한잎 만지며 꼿꼿이 추위에 아랑곳 없이 살아있네 말을 걸었다. 짚으로 덮어논 튤립군락을 바라보며 엄마 발자욱소리가 안들려 외로웠지 속삭이기도 했다. 거실의 핀 이쁜 칼랑코에는 왜 그리 얼굴이 푸석한지.. 아무리 예뻐도 아무리 씩씩해도 아무리 안간힘을 다해 생명티움을 해도 주인의 재잘대는소리를 못들으면 마음이 아프다는 소리를 듣는듯하였다 오늘 집에서 본 화초들의 이야기다. 2021. 12. 11.
서실 다녀왔다,나무가지순 자르다~21.12.02 오후에 서실 다녀왔다 붓글씨 다시 붓을 잡게 된다 붓과 먹 좋다.. 얼음이 어는데도 들어오는 입구에 있는 나무를 순자르기 했다 괜찮을려나 왜 했을까... 그냥?? 법화리사장님 장미2그루 갔고 오셨다 잘 키우고 싶다. 2021. 12. 2.
생강편강만들기~21.12.01 완전 겨울이다 찬바람이 넘 매서워 꼬꼬들 밥주러갔다오면 코가 맹맹하다 마당에 심긴 수국이 월동이 잘되나 한번더 체크해보고 어제 갔다논 짚을 둘둘 말아 좀더 덮어주고.. 산골의 겨울은 더없이 맑고 청량하다 올 겨울은 생강으로 이것저것을 다 만들어본다 생강술, 물에태워먹는 생강청,음식용 생강청, 생강편강 재료가 있으니 만들수있는 여러가지를 다해 보게된다 생강편육은 전날 저녁 얇게 썰어 물에 담궈놓았다 아침에 물을 몇번 행궈 내고 생강을 저울에 올려보고 설탕을 10대 6으로 저렸다 30분정도 저린다음 용기에 넣어 센불로 다린다 다리다 보면 물기가 사라지고 거품이 자박자박 올라온다 그다음 약불로 살살 젓다보면 생강편육의 자태가 나온다 시간이 좀 걸린다는 단점외엔 쉬운 요리다 ps: 매운맛이 강한게 싫으면 물에 .. 2021.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