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뚤빼뚤 텃밭,가드닝이야기/6월28 접시꽃 피다~22.06.21 이른아침 공기는 참 청아하다 부지런한 새들은 언제부터 지저귀고 있었을까 게으른 주인장소리에 노래소리는 더 높게 울려퍼진다 키를 세운 접시꽃이 인사하는 아침이다 기린초도 함께 한다.. 추경^^ 2022. 6. 21. 클레마티스-아방가르드 피다~2206.16 클레마티스-아방가르드! 우리집에 산지 3년이다 작고 이쁜 친구다 키가 훌쩍 커졌다 총총걸음을 걷다가도 걸음을 세우는 아이다 아방가르드! 추경^^ 2022. 6. 17. 장독대풍경~22.06.16 패랭이꽃이 더욱 여물고 씨가 날리어 핀 수레는 그 자리에 만족스러워 하고 있다 엄마와 같이 담권 장맛은 하루 하루 농익어 가고 살랑살랑 바람은 마음을 간지럽히고.. 추경^^ 2022. 6. 17. 편안함~22.06.17 서로 모여 자기색에 감사하며 어울려 산다 송엽국 황금달맞이 금계국 비덴스 노란공이 클레마티스-아방가르드... 나는 그편안함을 고마운마음으로 선물받는다.. 추경^^ 2022. 6. 17. 이른아침 보얀안개에~22.06.10 뽀얀 안개가 내려앉은날 이쁜얼굴에 하얀거미줄로 옷을 입혀놓는다 클레마티스-아방가르드! 시골에서만 볼수있는 정서다 이른아침 아니면 볼수없는 풍경 나는 마당에서 텃밭에서 값없이 마주한다 해가 떠오르면 하나둘씩 거미줄이 사라진다 맑은 이쁜 얼굴이 된다 이른아침은 아이들 얼굴이 늘 설레이는 시간이다.. 추경~^^ 2022. 6. 16. 고수꽃이 음악속으로~22.06.16 고수꽃이 바람을 타고 너울대면 코를 자극하는 베트남국수가 생각난다 작년에 지인이 준 고수씨 한해 두해 절로 번식을 잘한다 빨간 작은의자에 블루투스 스피커를 올려놓고 오며가며 흐르는 음악소리는 왜그리 감미로운지.. 추경^^ 2022. 6. 16. 비에젓은 황금달맞이꽃~22.06.09 비가 촉촉히 내렸다 이쁜얼굴이 이리저리 빗물에 목을 돌리고 있다 황금달맞이 곱게 피는 계절 정원에는 또 한번의 순환기가 돈다.. 추경^^ 2022. 6. 13. 한련화 피다~22.06.10 한련화씨를 뿌려 꽃을 피운다 작년에도 그랬지 기특하기만 한 한련화.. 추경^^ 2022. 6. 10. 아침 이 고운날,패랭이꽃~22.06.10 패랭이가 피었다 청아한 아침 참 곱게도 피었다 새롭게 올라온 아이들을 보면 늘 감동이다 어제까지 사랑한 아이는 훌쩍 떠나고 한가슴 매울 새아이가 또 자리를 지킨다 시간따라 계절따라 가고오고 피고지고.. 추경^^ 2022. 6. 10. 운무에 쌓인 아침풍경~22.06.10 아침 안개가 자욱히 내려앉았다 작년에 봤던 그날 같았다 내 이쁜아이들이 운무속에서 한운치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리움같은 운무속에서.. 추경^^ 2022. 6. 10. 샤스타데이지 인사길~22.06.04 하얀 샤스타데이지가 인사길에 있다 봉긋봉긋 캐모마일도 함께 그길에 서있다 함께 해서 덜 아쉽다 행복한 날 들이었다.. 추경^^ 2022. 6. 4. 금계국 피고~22.06.03 마을길 따라 나서면 금계국이 나열을 서서 인사를 한다 꽃이 없다면 먼지나는 신작로가 얼마나 삭막할까 생각든다 바람결에 술렁술렁거리는 금계국의 소리가 들린다 바람개비 단 비덴스도 한 그림하고 있다.. 추경^^ 2022. 6. 3.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