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이님이 알려줬어요~ 붉은청미래 덩굴 열매^^*
흙이님~ 고마워요~^^* 개암나무~
연밭~ 겨울풍경~^^*
연밭입니다~^^*
블러그에서 올라오는 복수초를 만나러 이리저리 쪽지를 보내던참
ㅎ~ 등잔밑이 어둡다던 옛속담처럼 근교에 만나고 싶던 님의 소식을 듣게된다
어제가 명절~ㅎ 오늘 ~ㅎ 오늘 베냥을 둘러메고 혼자서 그대를 보러 길을나선다
딸아이는 엄마~ 정신 좀 차리라는둥~~ㅎ
나도 내자신이 이상한것같은 느낌을 받으면서~
그러나 보고싶어 엉덩이가 덜썩 덜썩 안절부절 못하고 끝내 집을나선다
미쳤어~~ㅎㅎ
우여곡절 지인이 알려준 길을 핸들을 잡고 간다
한번도 혼자나선 산행길은 안해본지라
몸은 냅다 달려도 마음은 무거운지라
핸들을 잡고 가면서도 산세가 넘 깊으면 어디서 어딘지도 모르고 설령 찾았을지라도 혼자 그길을 어떻게 내려와야 하는지~
이런저런 생각이 교차된다
ㅎ~ 미치면 이렇게 되나~~에구 나도 모르겠다
내칭구 사랑이도 지금은 합세할수없으니~ㅎ
영경이도 함께 할수없고~ㅎ
이런저런 연고로 혼자 물어서 도착지로 갔다
다행히 몇몇사람이 복수초 보러 왔는듯 하다
마음이 놓인다
마침 지인이 전화온다
잘 찾았느냐고~ ㅎ 고맙기 이를데 없다
계곡을 타고 조금 오르니 환상의 눈살을 이고 그대가 웃고 있었다
으아~ 어제밤 꿈에서도 나타난 그대~
한순간 눈이 휘둥그레진다
차거운 눈밑에서 쳐 올라온 생명의 환희
노오란 그대를~
나는 그순간부터 가슴이 먹먹했다~
08.02.08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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