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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에 이야기/3월~4월

경북칠곡군신동~낙화담,조양공원뒤산 08.04.19

by 추경 2008. 4. 24.

 

 

 

  

  

   

 

 

 

 

 

 

 

  

 

 

 

  

  

  

 

    

 

  

  

 

 

 

 

 

 

 

 지인들이 전날 전화가 온다~ 고사리캐러가자고~ㅎ

산행으로 무릎을 다친관계로 기꺼이 승낙한다

대구에서 가까운 칠곡 지천면 신동쪽에있는 산새로 새벽일찍 나선다~ 더우면 열기땜에 오래있지못한다며~

껌껌한새벽에 그렇게 만나 차로써 산등성7부까지 올라간다~ㅎ  뭐하는일인지~ㅎㅎㅎ

뭘 캐고 잡는데는 손재주가 없다~ 그냥 속으로 사진통을 메고 그칭구들을 만날 욕심으로 따라섰다~ 이왕 산행은 안되니~

 

아직 깨어나지않는 산속에는 이슬이 잡목들과 같이 깊은잠을 자는듯하다

그 청량한 맛도 즐거웠다

지인들은 벌써 이리저리 흩어져 고사리칭구들을 만나러 간다~

나는 숲속에서 햇살이랑 이슬이랑 초록칭구들이랑 뒤엉켜 사진통에 넣어볼려 이리저리 딩굴고있다

차량한 아침햇빛이 눈부시게 아름다움을 선물하고 이에 초록잎들은 춤을 춘다

지나는 바람이 간지럼을 태우듯 그들을 사르르 떨게도 하고~

얼마전 딱따구리가 집을 지었는지~ 근데 나무가 아프다하였을것 같다~

 

지인들은 어디로 내달아났는지 보이질 않코 연실 과음을 질러본다~ 야~~~호~~~ㅎㅎ

그렇게 아침공기를 맡고 ~~~

다들 모여 김밥과 막걸리로 흐르는웃음으로 간식을 하고~

 

그렇게 즐건시간을 보내고 내려오는길에 낙화담을 만난다

수상스키를 배우는 사람들과 사진기를 메고온사람들~노란 유채밭이 못과 어울려 한폭의 그림같이 아름다운곳이다

야~ 대구 근교에도 이런곳이 있었나~ 횡재한기분이 들어 입이 다물어지지않는다

사진통도 즐거웠으리라~ 항상 나설때 누굴 만날건지 걱정없이 나서는 이유는 늘 내게 그무엇이 채워져준다

값없이 받는 그 자연과 그곳에서만 그들을 볼수있는 그만남이 있기때문에 늘 부유하다~

감사함이 이루 말할수없이 흘렀다

 

내려오는길 딸기밭을 만나 제일 맛있는걸 산다

집에계신 엄마도 드려야겠고 내일 북한산 산행시 땀흘리고 먹을 생각을 하니 그냥 신바람이 난다

같이 동행하신 지인들께 감사드리고 아름다운 칭구들을 많이 만나게 되어 그들에게도 고맙다고 인사를 건넨다~

    

                                                                   08.04.19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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