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서봉에서~아카데미등산학교45기~독도법공부08.05.18

 

 

흙이님~첫 번 사진은 풀솜대(?), 사실은 저도 처음 봐요.

풍경~밤하늘에 별이 반짝반짝하는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무척 귀여웠어요~

 

 

흙이님~두 번째는 참꽃마리, 다소 습진 곳에서 자란대요.  울나라 특산종이라고... 맑은 하늘빛을 담고 있어요.

풍경~ 우리나라의 야생화는 꽃이작은게 특색인것같아요~ 자세히 볼수록 귀하고 이쁨이 얼마나 새록새록한지~ 우리들맘도 이랫음 참좋겠습니다~

 

 

팔공산 서봉에서 칼날능선으로 가는길에 보라색감으로 피어있길래 눈길이 잡혔슴니다~벌깨덩굴입니다~

이칭구도 산에서 첨봅니다 꽃잎끝에 솜털같이 뽀송뽀송 흘려져있는게 특이합니다

 

 

 

 

 

 

 

 

 

 

 

 

 

 

 

 

 

 

 

 

 

 

 

 

 

 

 

 

 

 

 

 

 

 

 

 

 

산을 가게되면서 산에게서 알게모르게 산심을 배운다

산에서 만나니 산칭구도 생기고 산에서 만나니 순수그들을 자칭 칭구라 부르게된다

그러면서 산에대한 호기심도 날로 늘게되고~

우연한 기회에 등산학교를 가게되는 기회가 왔다

산지기님과 같이 대구 아카데미등산학교를 가입하게된다

이론과실기를 겸한 산에대한 지식도 갖추게되고~ㅎ

 

첫실습으로 현장 독도법을 배우는시간이다

남여 나이에 관계없이 모인 45기 기수생들이 한마음으로 팔공산 서봉을 오른다

다들 선생님이 전날 이론으로 가르켜준 내용을 들고 나침반과 지도를 들고 실제훈련을 쌓는날이다~ㅎㅎ

나는 몇번들어도 긴가민가하니~ㅎㅎ

다알것같았는데 또 목표물을 대고 새로해보면 또 헥갈리니~ㅋㅋ

아이고~ 나는 사진이나 담아야겠다고 슬그머니 뒤로 빠진다~ㅎ

선생님과 기수생들은 혼연일치가되어 열심히 묻고 배우고~

기수생들의 모습을 담아 지금 올려보니~ㅎ 정말 진지하게 배우는 모습이네~ㅎㅎ

 

산을 사랑하는 마음이 오늘도 넘쳐흐르고

선생님은 기수생들에게 마지막구간을 목표로 남겨주면서 독도법으로 자기위치를 파악하며 하산하라는 명령을 남기고 다른일로 먼저 하산하신다

우리기수생들은 점심부터 먹자고 입을 맞추고~ㅎ  평평한 돌바위를 찾아 도시락을 꺼내고~ㅎㅎ

즐건점심을 먹고 얘기꽃이 피워진다~ 다들 자기가 산을 찾은 이야기꽃이 여기저기 피고~ㅎㅎ

예상치않았던 숙제를 안고 우리중 누구 한분이 리더가 된다

내지인인 본드님이 오늘 리더가된다~ㅎ

같이 산을 다닌지라 더욱 만만코~ㅎㅎㅎ

 

서봉에서 칼날능선으로 산세를 잡는다

3번타본 칼날능선이지만 으~아~ 또 한바탕 그설렘을 감당을 할련지~ㅎㅎ

그렇게 거꾸로 칼바위능선을 오르게되고~

늘 칼바위능선은 거친바람칭구가 산다

어찌나 좋아라 불어대는지 눈을 뜰수가 없고~ㅎㅎ  정말 한칼하는 칭구가 사는곳인가보다~ㅎ

기수생들은 무서워하면서도 그 능선을 다 섭려하고~ㅎ 다들 다리가 부들부들떨리고~ㅎㅎ

 

그렇게 첫수업을 멋지게 마치고 원점도착지에 들어선다

독도법~~~ㅎㅎ

어디서던지 산에서 길을 잃게되면 꼭 알고는있어야되는 산꾼들의 길잡이공부~

나는 누굴믿고 사진통만갖고 어슬렁대는지~ㅎㅎ

행복한 시간이 흘러간다~오늘도~~~

 

                                                                  08.05.18   추경~^^*

 

 

 

 

 

 

 

 

행선지~수태골(아카데미등산학교연수원)-서봉-칼날능선-수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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