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봉 오르는 들머리 운흥리 초입길에서 본 묘봉의 너울들입니다~
토끼봉도 앞서서 위용을 자랑하고~
운흥리에서 급경사를 치고 오르는 30여분뒤에 시야가 트이는 전망대에 오르니 멋진 산형상이 눈길을 잡는다
미남봉이라하는데~ㅎ 잘 생긴 남자의 얼굴이란 뜻인지~ㅎㅎ
미남봉을 보고 섰는 언저리에 구절초의 그리움이라고 해야되나~
구절초와 마주보는 암벽뒤에 비친 어린 소나무가 눈길을 잡고~
암벽길에 홀로 핀 구절초가 또 눈길을 잡습니다~
그렇게 오르다보면 탁 트진 전망이 좋은 마당바위가 자릴하고~
상학봉 올라서기전 딱딱한 바윗돌을 붙잡고 빨간단풍이 우리와같이 오름을 하고 있습니다~
누구나할것없이 빼어난 산세에 멋진암릉과 소나무에 샷터소리가 한몫 더하고~
상학봉가는 길목의 빼어난 암봉~
자연의 오묘한 형상석들~ 주전봉이라 하나요?~ㅎ 그래서 함 담아봤습니다~
들어간 사람이 나와야 들어갈수있는 바위틈을 끼고 들어가 잡은 토끼봉 옆모습입니다~
산전체가 바위로 이루어진듯 층층이 포개진 이곳을 빛이 있는곳으로 빠져나갑니다~
생명은 빛을 찾아 너서듯~
굴바위라 하네요~
상학봉에서 묘봉으로 가는길은 거의 암벽에 밧줄이 내려져있습니다~
지기님이 유격훈련받는곳도 아니고~ㅎㅎ 하시면서 같이한 지기님들과 행복한웃음을 나눴습니다~
산대장님~메아리님^^*
상학봉오르기전 너럭바위에서 휘어진노송과 더불어 점심을 먹으며 어느때보다 행복한웃음을 많이 흘렸습니다~
멀리서보니 빵바위처럼 생긴 상학봉에 산님들이 멋있어 보였습니다~
산방의 두분산대장님~ 요산요수님과 메아리님^^* 후미에서 수고 많으셨습니다~
상학봉 꼭지점에서 이정표를 남깁니다~^^*
상학봉 정산에서 바라본 멋진 암석으로 이뤄진 산세에 마음이 온통 뺏깁니다~
상학봉에서 묘봉으로 가는 길에는 온통 바위를 타고 오르는 멋드러진 암벽군이 많습니다~
우회하여 돌아갈수도있지만 그 칭구들을 놓치기싫어 모험을 감행하기도 했습니다~
산방에 계신 지기님 정원채님 포토~ 감사합니다^*
어디서 많이본듯한~ㅎㅎ 공기돌을 올려놓은듯한 오봉같은 분위기라 한번 담아봤습니다~
멀리서 바라본 묘봉입니다~
묘봉정상석에는 곧게자란 소나무를 찾아볼수 없습니다~ 암릉과 휘어진소나무가 속리산 서북릉의 얼굴인것 같았습니다~
지기님의 행복을 담아봤습니다~
묘봉정상에 오른 코스모스언니가 가슴을 여는 순간입니다~ㅎㅎ
하산길에 뒤를 돌아보니 아스라히 저산을 다 밟고 내려왔습니다~ 정말 산세가 빼어났습니다
그래서 속리산이라 하나봅니다~
들가에는 며느리밑싯개칭구가 꽃밭가득 동산을 이루며 잘왔다고 인사를 건냅니다~
개여귀칭구도 따라 웃음바다로 데리고 갑니다~^^*
지기님 코스모스언니가 추석전에 속리산 산행을 잡는다~
명절 연휴끝날이라 오케이 하고~
막상 갈려고 한곳은 속리산 밤티재로 하여 문장대로 계획을 잡았는데
송이버섯입산금지구역이 되어서 단속반이 떼거리로 나서서 감히 엄두도 못내고 가깝게 묘봉과 상학봉으로 산행지가 바뀌게 된다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은 산~ 산이지~ㅎ
그렇게 만나게되는 세속을 떠난 산(속리산)으로 발을 디딘다
기묘한 바위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 묘봉, 학들이 많이 모여 살았다는 상학봉~ 얘기들만 들어도 기분이 설레고~
고운산방지기님들과 아름다운 산세에 흠뻑 취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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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묘봉( 妙峰 : 874m)
소백산맥 줄기인 속리산 연봉 북쪽에 접해있는 봉우리로 충북 보은군 산외면과 내속리면
그리고 경북 상주군 화북면의 경계에 자리잡은 산으로 속리산에는 두류봉.묘봉이라고 부른다.
누구랑~ 우리끼리산방님들과 함께 15명산행
날씨~ 맑고 청명하였으나 시야는 조금 흐렸음~ 하산시 한줄기 비도 내렸읍니다
산행지~운흥리~시지매기골~게딱지바위~상학봉~묘봉~운흥리로 산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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