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느긋하게 집에서 쉬다가
해그름 옥상을 올라가보게 된다
옹골옹골 모여사는 소박한 지붕들
그들을 끈잇듯 이은 검은 전기줄..
석양빛걸친 옷걸이,빨래집게들
굵은 전선엔 붉은 해넘이가 걸려있고...
01.02.22 추경~^^*
'길위에 이야기 > 1월~2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색~삽주,도라지잎,산부추~11.01.08 (0) | 2011.01.08 |
---|---|
별,바람,햇살 그리고 사랑,아들...10.02.28 (0) | 2010.03.02 |
대구~팔공산/수태골,비로봉,서봉,장군봉10.02.07 (0) | 2010.02.08 |
경주~문무대왕릉/갈매기의꿈, 울산~어물동 복수초/생명의눈부심10.02.01 (0) | 2010.02.01 |
성주~계곡길에서10.01.24 (0) | 2010.0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