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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에 이야기/5월~6월

의성~산운마을.작약공원10.05.29

by 추경 2010. 5. 31.

 

 

의성 금성면 산운마을 "학록정사"

경북 지정문화재 유형문화재 242호로 1989년지정

 

 

 

산운마을은 의성에서 대감마을로 불리는 전통 반촌(양반마을) 으로

자연경관이 수려한 영천이씨 집성촌이다

 

 

 

 

 

 

하늘만큼 깨끗한 일흔둘의 할머니 미소~

 

 

 

 

 

"점우당"

학록정사로 부터 담장을 따라 길을 걸어오면 소우당,운공당,점우당순으로 가옥을 마주하게된다

 

 

 

 

의성 조문국 사적지의 작약밭~

 

 

 

 

 

 

 

 오늘 구름 한번 좋다...라고 전화가오고..ㅎ

쪽빛하늘에 구름을 배경으로 고택을 담으러가자고 전화선으로 소리가 오고간다..

사진하시는 지기님들은 이래서 좋고 저래서 좋은..ㅎ

늘 사각통안에 넣을 시각이 남달라

 그 모든 사물들에게 감사를 한다..

 

의성 한옥마을에 유래를 살펴보며 이리담고 저리담고..

담모퉁이 도는데

 칠순되신 할머니가 밭고랑을 메신다

 

자식들 보낼 양식을 손수 일렁이시는 할머니와 얘기도 터며

사는 삶의 이야기에 자식자랑에 웃음을 여신다..

 

오래 오래 건강하세요..할머니

인사를 하며 일어서니

다시 밭고랑에 비닐구멍을 뚫어신다

 

허리 한번 쭉 펴시는 그 옆모습에

찡한 우리의 어머니상이 그려지고..

 

작약밭을 찾아나서니

그기엔 많은 사람들이 고운빛에 취해 한폭에 그림으로 장식되어있고...

                                                                                                            10.05.29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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