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풍경소리~~~~~
  • 텃밭,가드닝 이야기~
길위에 이야기/9월~10월

와송,모시대,버섯(?),이고들빼기~의성,산길을 걷다가10.10.02

by 추경 2010. 10. 7.

 

 

와송~

와송은 오래된 기와지붕에서 자라는 일명 기와솔·바위솔(石松)이라 불리며

경천과(景天科)에 속하는 다년생 풀로서..

인체의 독성을 제거해준다고 해서 많이 알려진 약초이다

참 보기 드문데

그날 만났다...

 

 

늦둥이 모시대가 날 보기위해 기다려주었나...

참 반가웠다..

 

 

올해는 비가 많이 와서인지

듬성 듬성 버섯이 많이 보인다

집에서 먹는 느타리버섯처럼 참 깨끗하고 맑았다..

 

 

모여서 어찌나 많이 올라와있는지..

같이 간 지인이 이리보고 저리보고..ㅎ

 

 

아무리 봐도 이름도 모르겠고..

식용으로 먹는지도 모르니..

 

 

집에 와서 공부해볼꺼라는 생각에 이리 잡고 저리 잡고...

 

 

결따라 째보기도 했다

누군가 결따라 찢어지면 참 좋은버섯이라 했는데...^^

 

 

모시대 꽃물이 가고있다

또 하나가 기다리고 있고..

 

 

두메고들빼기~

깊은산에서 자라는 두해살이풀

고들빼기 종류가 꽤 많은데

특징은 잎모양이다

심장형 또는 삼각형잎은 줄기에 어긋나는데

날개가 있는 긴 잎자루가 있으며..

원추꽃차례에 노란색꽃이 모여 15개정도의 혀꽃잎이 있다..

 

 

 

 

산길을 오르면

꽃도 나오고

버섯도 나오고

약초도 나온다

 

산속으로 들어가면

짐승들 푸석된 흔적도 보이고

낙엽이 겹겹이 썩어 발의 감촉이 부드럽다

 

가을의 숲속은 참 맑고 부드럽다

바람소리도 참 가볍다...

                                                 10.10.02  추경~^^*

 

 

 

 

 

 

 

 

 

 

 

 

12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