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에서 출국하기전 회원님들과 한캇~^^
중국의 초대로 양나라 사진교류를 하기위해 회원들과 비행기에 탑승하고..
북경에 내려 다시 란쥬로 가는 비행기를 갈아타서..
연착이 되어 우리나라시간 자정12시가 넘었는데도
마중나온 아이들과 친선교류단체는 반가운마음으로 환송회를 열어주고..
란쥬시 박물관장님과 감숙성의 현대사진촬영협회 동호인들의 환영을 받으며~
감숙성 란쥬공항에서..
늦은밤에도 불구하고 함께하실분들과 교류의 시작의 끈을 푼다..
숙소로 들어가는 차를 타고..
내옆에 앉으신분은 아이들을 델고 나온 초등학교선생님^^
란쥬시에 있는 미술관에서 우리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20명회원의 총99점을..
잠시 중국의 차한잔으로 담소가 오고가고..
방송국기자도 나오고
중국사진협회인들과 이모저모 얘기가 오고가고..
한국의 전통한복으로 우리여성인들은 특히 사진세례를 많이 받기도 했다..
좌측에 앉아계신분은 공산당서기..최고의끝발..ㅎ
우측에 앉은 분은 천주시 부시장님..
중간에 앉으신분 두분은 우리모임에 회장님,지도교수님..
천주부시장 옆에 앉으신 흰와이셔츠분은 감숙성 박물관관장님이시며 현대사진협회 회장님..^^
한국의 미인들이라 하시며
기어이 앞자리를 내어주시며...한캇...ㅎ
한국과의 사진교류환영이라는 문구가 쓰여진 전시장간판아래서..한캇..ㅎ
각자 자기인사에 박수를 받으며..^^
양국의 사진교류의 장을 연다..
한국의 사진을 미리 보내주어 중국 사진현지인들이 당에서 승인을 얻어
미술관에서 우리의 작품을 전시했다..
중국에선 사진을 좀 한다는 부류는 엘리트급이라 한다..
생각밖에 분위기좋은 전시장에서 중류층이상의 사람들이 가득 메웠다..
당 서기가 참관하여 울 샘님이 열심히 작품에 대한 설명을 하였다..
사진에 관심이 많은 지도급이상 되는 사람이 우리의 작품에 열띤 호평이 오고 간다..
환영식을 거하게 하시는 란쥬시 박물관장님^^
부드럽고 멋지신 분이었다..
환영식을 마치고 황하강이 흐르는 공원에 들러본다..
황토를 풀어놓은듯한 벌건 물이 거센유속으로 흘러간다..
도시에서 보트를 타는 시민들..
붉은 국기가 박물관옥상위에 나란히 꽂힌걸 보며..
내가 중국에 와있다는 사실을 실감하며..
잠깐 짬을 내 중국시장을 둘러보게 되고..
복숭아를 파는 할아버지..
돈을 세는 모습이 흐믓해보인다..
어느나라던지 이모습은 여전하고...
국제사진교류회로 중국의 초청으로 출사를 가게된다
그저 취미생활로 이어진 일이지만
나라를 넘어 또 다른나라를 간다는건
나로서도 새로운 설레임이고 기쁨이었다..
여행은 꾸밈이 없느 다큐이다
어떤 인연들을 만날지
어떤 대상을 눈에 넣을지
그모든게 미지수다
창공위를 오른 비행기는 구름에 쌓여
가마득한 안개속에 두려움은 잠시..
벗어나보니
구름이 내발밑에서 논다..
목화솜같은 구름위에서
내게 올 많은 기다림을 맞을것이다..
여행중에서~11.07.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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