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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에 이야기/7월~8월

상주~짙은 숲속에서,오행11.07.23

by 추경 2011. 7. 25.

 

 

 

 

꽃진 자리에 열매가 올망졸망..

얼마나 이뻣을까..

왕둥굴레~^^

 

 

 

꺼벙한 내걸음에

만나기 어려운 다섯잎을 보여주심을 감사히 여기며...

 

 

 

 

 

숲길을 들어서면

어귀에서 칭구들의 얼굴이 마중나온듯 반긴다..

반갑다..칭구야

이쁘다..내 칭구야...^^

 

그렇게 눈으로 입으로 속삭이다보면

어느새 그들과 하나가 되어있고..

 

숲속에서 만나는 한여름의 소나기는 또 얼마나 소설같은 향수에 젖게하는지..

품같은 아득한 그리운길에 서면

이내 그들의 포로가 된다..

                                                               11.07.23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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