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해 적빛으로 그곳 소나무왕릉을 적신다기에
이른 새벽 그길을 달려와
숨죽여 기다리다가..
순간 찰라로 오고감이 눈깜박할 사이라..
눈동자에 채 넣기전
산산히 그빛이 부서지고...
시린손 불어가며 그 감동을 간직한채..
물속에 잠긴 연대의 연가를 흘려보며..
경주의 이곳저곳 그 호젓한 풍경을 가슴에 넣고..
11.12.11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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