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등이 시린 산길을 오른다..
아~~
제비꽃 당신이 이 추운날씨에 마중나와 있다
어찌나 반가웁던지
그냥 덜석 앉는다..
따스한 햇살이 등짝을 밀고..
그 만남을 오래도록 속삭여본다..
눈부신 홀씨가 고운햇살에 부서지고..
서리풀이 여기저기서 은빛으로 갈아입고..
운지버섯이 먹꽃이 되어
참 이쁘게도 피어났다
11.12.11 추경~~~^^*
'길위에 이야기 > 11월~12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북,단양~도담산봉, 영월~한반도지형여행11.12.18 (0) | 2011.12.21 |
---|---|
안강~흥해왕릉 경주~대왕릉,보문단지풍경11.12.11 (0) | 2011.12.14 |
담양~죽녹원,메타세콰이어길을 걸으며..11.12.04 (0) | 2011.12.07 |
정읍~장군봉,연자봉,백양사~내장산 산행11.11.20 (0) | 2011.11.21 |
군위 효령~약초산길에서,삽주잎,진삼11.11.12 (0) | 2011.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