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왕들이 즐겨먹는 궁중음식으로 왕비의 태교음식이기도 한 오늘의 보물, 석이버섯! 조선시대 왕비들의 별식이자 회식에서 빠지지 않고 오르던
음식이라고 한다.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 고혈압을 치료하는 석이버섯! 아찔한 석이버섯 수확 현장을 소개한다.
고혈압 퇴치! 절벽 위의 꽃 석이버섯
심심산곡, 산봉우리가 병풍처럼 둘러싸인 이곳에는 외줄 하나에 몸을 맡긴 채 암벽신공을 발휘하는 사람이 있다. 일촉즉발의 위험하고
아찔한 상황에서 진정한 진가를 발휘한다는 보물, 석이버섯을 보기 위함이다.
해발 천 미터 높이의 바위틈에 꼭꼭 숨어있는 석이버섯! 모양도 이름도 독특한 석이버섯은 고지대 바위에 붙어서 자라는데, 척박한
자연에서 강인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석이버섯은 흐르는 세월동안 거센 눈보라에 비바람을 맞을 적마다 조금씩 바위의 기운을 먹고 자란다고 한다.
1년에 1mm밖에 자라지 않기 때문에 한 번 수확하려면 30~40년의 기다림은 필수다.
목이버섯과 석이버섯은 사람의 귀 형상과 비슷하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전문의는 피를 맑게 해줄 뿐만 아니라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고
혈압과 혈당을 조절하기 때문에 갱년기 중년 여성의 고혈압 예방에 탁월하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에르고스테롤과 레시틴이 풍부해 혈압을 떨어트리는
역할도 한다.
석이버섯은 자라는데 아주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사진과 같은 크기의 석이버섯은 약 25년 정도 자란 것이다. 석이버섯은 10년
이상 된 것만 채취하고 작은 것은 더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석이버섯은 900고지 이상 위치에서, 비와 바람이 부는 등 환경 조건이
정확해야만 자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귀해서 더 값지다! 쫄깃한
석이버섯
자연이 준 귀한 석이버섯! 뿌리부분에는 바위에서 붙은 불순물들이 섞여있기 때문에 조리 전에 꼭 제거를 해야 한다. 물에 담근 뒤
야들야들하게 불린 석이버섯은 한 번 더 데친 뒤 냉수마찰을 해주는데, 이렇게 해야만 석이버섯의 고유의 향기가 날아가지 않기 때문이다.
비타민 C가 풍부한 채소나 과일을 곁들여서 무치거나 샐러드로 응용하면, 고혈압 예방에 금상첨화다.
석이버섯은 돼지고기 보쌈과도 궁합이 좋다. 보쌈은 수육형태로 삶기 때문에 몸에 해로운 지방성분이 대부분 제거된다. 잡내 제거와
더불어 깊은 맛을 내기 위해선 한약재를 넣는 것도 좋다. 한입 크기로 썰어주면 석이버섯 보쌈 완성!
석이버섯 칼국수, 석이버섯 회, 석이버섯 무침에 보쌈까지! 영양만점, 건강별식! 석이버섯 밥상이 완성됐다. 아찔한 절벽이 키워낸
보물! 거친 자연이 만들어낸 석이버섯으로 올 여름 건강을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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