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청소를 마치고..
그렇게 시작된 청소와 들어내기가 계속된다..
가장 소중한것을 찾기위해
그동안 돌아보지않았던게 눈에 들어온다..
점점 축소되어간다
단순하게
꼭 필요한것인가
사람손이 닿으면 물건이 살아난다
좋아서,이뻐서,필요해서 샀던물건들이 그동안 주인을 잃고 있었다
손이 닿지않은 물건은 먼지를 먹고 산다
조금씩 타당성과 이해가 되니
왜 미니멀 미니멀하는지
스스로 체험하게 된다
에너지가 집안에 흐른다
손이 가지않은 물건을 과감히 비워내니
그곳에 새 기운이 살아흐른다
하루 하루 작은시간을 내
청소와 간결함을 그려내는 중이다..
18.09.07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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