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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에 이야기/9월~10월

도배~18.09.17

by 추경 2018. 9. 20.

 

 

 

 

 

 

한달가까이

 손닿는대로 청소가

계속 진행됐다

 

어느정도 미니멀한 분위기가 잡힌다

 

식구들이 조금씩 놀랄정도로

깨끗함과 신선함..

 

사라진 물건들로 인해

집안 공기는 맑아졌다

 

갑자기 도배지가 눈에 들어왔다

 

에구~

손 댄김에

하얀 도배지로

새단장을 입혔다..

 

ㅎㅎ

집안일 늘 그런듯이

시간을 먹고 산 집안의 도배지도

그동안 넘 익숙한 풍경으로 해서

아무 감각없이 같이 살았다

 

요번 추석은

맑아진 집안 풍경으로

가족들이 모여

함께 이야기꽃을 피울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아진다

 

출가한 두자식들

엄마집이 달라졌네~ 할것이다..

 

 

18.09.17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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